베호기의 일상적인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

요즘 네드리님이 올려주신 SF 단편집을 탐독하는 중입니다. 예전에 읽은 것들도 많지만, 분량이 분량이다보니 처음 보는 것들이 대다수네요. 덕분에 짬짬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단편집 중의 첫번째 작품이 바로 아서 C. 클라크의 '90억 가지 신의 이름'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

한동안 서점엘 안갔더니 이런 게 다 나올줄이야... 10월 30일에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실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이 출시 되었습니다.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 그동안 꾸준히 에코와 인연을 맺어온 열린책들에서 제대로 한번 근성을 보여주었는데, 24세때부터 시작된 에코의 50여년의 저작활동 ..

`서머타임ㆍ정시퇴근' 논의 본격화 녹색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정말?)으로 서머타임을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뭐 사실 옛날에도 서머타임을 실시했던 적이 있죠. 88올림픽 때였나... 미국 시청자들의 편안한 올림픽 경기 중계 시청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민이 한 여름 동안 눈 벌~게 가지고 다니던 때가 있..

그 유명한 드라마 X파일의 각 에피소드는 대략 3가지 정도의 분류로 나눌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메인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외계인, 진실은 저너머에~ 관련 에피소드. 두번째는 메인 스토리와는 큰 상관없는 일회성 또는 시사 반영 미스터리 에피소드. 세번째는 말 그대로 개그 에피소드(그 유명한 크리..

제대로 된 일식 사진은 뉴스기사 뒤져보면 얼마든지 있지만, 개인적인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 빈약한 장비로 촬영을 했습니다. 사진을 훓어보다보니 꽤나 특이한 분위기의 사진들이 몇장 나왔네요. 뭐랄까, 허블 망원경으로 찍은 우주 사진 같은 분위기도 좀 나고, 판타지 분위기도 좀 나는 그런 사..

정부, 개인PC에 '백신 설치 의무화' 추진? 우선, 리눅스나 맥OS 사용자들은 백신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애초에 리눅스나 맥OS용 바이러스도 백신도 거의 없으니) 이 사람들은 어쩌란 것인지... 뭐 다 좋다고 치고, 과연 ISP가 개인 PC에 설치된 백신을 무슨 수로 탐지해낼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예상가능한..

달착륙 동영상 지워버린 NASA 달착륙 음모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은 NASA와 미연방 정부가 이딴 짓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뭐... 달착륙선을 쏘아 올리는 기관이 기껏 비디오 테이프 살 돈이 모자랐다니...; NASA가 의도적으로 달착륙 음모론을 부추긴다는 설도 있었지만, 이런 걸 ..

오늘 뉴스 댓글을 보다가 나온 퀴즈입니다. 뭐 아주 오래돼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퀴즈이긴 합니다만... "두 발로 걸어다니는 쥐는?" 엄밀히 따지면 답은 몇 가지 되겠지만, 그중 '노블리스 오블리주' 운운하는 누군가를 떠올렸다면 명백히 오답! 정답은 미키마우스. http://www.joysf.com/3933896

관련기사 기막힌 운명..항공사고 피하자 교통사고로 숨져 제목 그대로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이 떠오르는 상황... 그것도 얼마전 실종된 에어프랑스와 관련된 사건이군요. 자신과 가까운 누군가가 저런 일을 당하게 되면 열렬한 운명론자가 되거나 사신의 존재를 믿게 되지 않을까요? http://www.joysf...

호튼 (2008) Horton 감독 지미 헤이워드, 스티브 마티노 출연 차태현, 유세윤, 최수민, 짐 캐리 개봉 미국 |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 2008.05.01 | 전체관람가 | 호튼(Horton)을 뒤늦게 봤습니다. 인터넷 TV에 올라왔길래 집에서 오랜만에 아이들과 가족영화나 한편 보자 싶어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웬걸... 도대체 ..